네오플(대표 노정환)은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 ‘액션토너먼트 2019 겨울시즌’ 결승전에서 ‘카르마’ 팀이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르마’ 팀은 지난 21일 열린 결승전에서 ‘크라운’ 팀을 상대로 우승컵의 주인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5판 3선승제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는 ‘크라운’이 초반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2세트 연속 선취점을 획득해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크라운’은 3세트 중반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리의 기세를 몰아갔다. 그러나 ‘카르마’는 마지막 교전에서 전략적으로 ‘송인혁’을 집중공격하며 극적 반전에 성공했고 첫 승점을 올렸다.

이후 분위기 전환에 나선 ‘카르마’는 4세트와 5세트 연속 ‘크라운’의 무서운 공격에도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을 획득해 패패승승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의 우승팀 ‘카르마’는 2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컵을 획득했고 준우승팀 ‘크라운’은 12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시작해 6주간 펼쳐졌다. 총 상금 규모는 5000만원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