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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단독] SKT, 코로나19 여파에 이번주 재택근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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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SK텔레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사 임직원들을 재택근무하기로 조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사내공지를 통해 내일인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임직원들에게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할 것을 권장했다. 명확한 구성원이나 대상은 미확정이다.

공지에서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내일부터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재택근무를 통해 구성원과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현행 대면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재택근무에 필요한 업무관련 툴(Tool)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무상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조직도 교대근무 조정 및 백업체게 마련 등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T타워 어린이집, 흡연실, 헬스케어 공간 등 사내 공공시설을 내일부터 잠정 폐쇄한다. 또 매일 저녁 7시 사옥에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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