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성남시, 성능UP ‘드론 열화상 카메라’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지역 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해 하는 시민들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사태 종식 시 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터미널 하차 승객 이동 동선을 단일화 해 ‘드론 열화상 카메라’ 1대를 설치해 하차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터미널 하차장에 점검소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시 직원이 직접 체크한다. 37.5도 이상인 발열자가 확인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내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성남시는 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 열화상 카메라 구입이 어려워 시에서 대체 활용한 자원이다. 기존 일반적인 열화상 카메라보다 성능이 뛰어나 더 먼 거리에서도 열을 효율적으로 측정해 낼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발열자를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 ▷시청사 방역 강화 ▷어린이집 휴원 명령 ▷긴급지원추진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