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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 마스크'에 빗속 장사진...농협·우체국에선 순식간에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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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천 원에 파는 공적 판매처, 서울 행복한백화점에는 오늘 궂은 날씨에도 하루 종일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농협과 우체국도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지만,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순식간에 동나고 말았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목동의 행복한백화점 앞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사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마스크 구매 시민 / 서울 등촌동 : 일곱 시에 나왔어요. (안 힘드세요. 기다리시느라?) 힘들지. 그렇지만 어떻게 해. 좀 사야 되니까. 조금 사서 비축을 해야 애들도 쓰고.]

추운 날씨에도 줄은 점점 더 길어지고,

[마스크 구매 시민 / 서울 목동 : (마스크 사려고) 계속 새로 고침 하고 있는데 어쩌다 하루에 백 번 하면 어쩌다 1초 떠요. 딱 들어가면 이미 다 품절, 그러니까 화면에 잠깐 보이고 이미 다 가져가버린 거야.]

마침내 마스크를 손에 넣은 사람들은 후련한 표정입니다.

[김지향 / 서울 등촌동 : 오늘 날씨가 추워서 힘들었는데 마스크를 사서 기뻐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앞으로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사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수 /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 원활한 공급을 통해서 앞으로 매일 10시 반부터 6시까지 판매하고, 심지어는 저희들이 휴점 없이, 백화점 휴점일에도 (밖에서) 판매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의 섣부른 판매 발표로 혼선이 빚어졌던 농협과 우체국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우체국 한 곳에 배분된 마스크는 불과 350장.

그야말로 순식간에 동났습니다.

"오늘은 끝났어요. 월요일에 다시 오세요."

힘들게 성공한 사람들도 다음에는 어떻게 사야 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유순형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 다리고 뭐고 골병들었다고. 세 시간을 여기 서 있었으니. (그래도 마스크 구매하시니까 조금 안심되세요?) 이거 다섯 장을 가지고 며칠이나 써.]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판매 시작과 함께 사람들이 몰리면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정부가 물량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지만, 아직 공급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마스크 구하기 전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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