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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대구 검사대상 신천지 교인 1만555명…303명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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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검사 완료 3천350명, 68.1% 확진…"53명 경찰 소재 파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시설 5곳 추가 확인…42곳 폐쇄 조치

연합뉴스

제2작전사령부 휴일 잊은 방역작전 (대구=연합뉴스) 1일 대구시 남구 신천지대구교회 일대에서 제2작전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작전을 하고 있다. 2020.3.1 [제2작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끝)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완료된 교인 68.1%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천350명 중 2천283명이 확진 판명됐다.

시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게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간 연장하고 구·군 공무원이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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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조사 대상 신천지 교인은 당초 1만252명에서 303명이 늘어난 1만555명으로 나타났다.

소재가 불분명했던 141명 가운데 88명은 연락이 닿았다.

나머지 53명은 경찰이 계속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시설 폐쇄도 이어지고 있다.

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자진 신고받은 시설은 42곳이다.

이 가운데 22곳은 1차 신고받은 시설이고 15곳은 시 차원에서 파악해 폐쇄한 것이다. 새로 확인한 시설은 5곳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로 파악한 시설 5곳은 자가 격리자로 지정된 교인 1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택, 숙소로 보인다"며 "금일중 경찰과 함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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