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레벨4' 자율주행차 기술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 4는 차량 주행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단계다.
회사 측은 "연구와 실험 단계를 넘어 2천4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바로 접목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내세웠다.
올해 안에 특정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유승일 인텔리전스연구소장은 "독자적 자율주행 기술력과 카카오 T를 통해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자동차 및 하드웨어 제조사, 유관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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