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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리서치 "이스라엘 블록체인 침체기...기업 생존율 40% 안팎"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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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초과지급준비금리 0.5% 인하]

CNBC에 따르면, 미 연준이 초과지급준비금리(IOER)을 0.5%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미 연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올 새로운 경제 위협에 대응해 IOER을 0.5%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은 IOER을 현행 1.60%에서 1.10%까지 인하할 예정이다. IOER이 낮아지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굳이 연준 계좌에 자금을 넣어놓을 이유가 없어지는 만큼, 시중에 돈이 풀려나는 효과가 생긴다. IOER 인하는 일종의 간접적인 유동성 확대정책으로 잘 알려졌다.

[美 ETF 전문가 "비트코인 ETF 승인 시도, 끝나지 않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ETF 전문 자산운용사 인덱스IQ(IndexIQ)의 비즈니스 개발 총괄인 크리스 헴스테드(Chris Hempstead)가 "시장은 비트코인 ETF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반려 근거를 보완하며 승인을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SEC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입장과 정서는 단기간 내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ETF 승인을 노리는 기관들은 SEC의 피드백과 의견을 연구해 보다 나은 제안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 "이스라엘 블록체인 침체기...기업 생존율 40% 안팎"]

이스라엘 현지 언론 글로브스가 이스라엘 비트코인 협회(IBA)와 현지 리서치 업체 스핑크스 리서치가 공동 진행한 리서치 결과를 인용 "이스라엘 블록체인 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새로 창업한 블록체인 기업 수는 10 개로, 지난 7년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기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생존율도 40% 안팎으로, 살아남은 기업들도 힘든 환경에 처해있다"고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2018년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 침체는 블록체인 산업 내 거래 활동과 투자를 크게 위축시켰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다루는 회사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이에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과반수 블록체인 기업이 폐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IBA 측은 "침체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부터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블록체인 기업이 새로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中 보안업체 "美 제재 중국인 암호화폐 기반 北 돈세탁 지원, 2018년부터 진행"]

미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훔쳐 북한 돈세탁을 도운 중국인 두 명에 제재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유력 보안 플랫폼이 “이번 돈세탁 초기 작업이 2018년 6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업체 추적에 따르면 2018년 6월 3,800 BTC 규모 상당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이는 이번 돈세탁 거래 시작점으로 추정된다. 해당 자금은 이후 수십 개 BTC 단위로 쪼개져 Coincola, LocalBitcoin 등 거래소 주소로 이체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SXWK 또한 “2018년 6월 말부터 7월 5일 사이 이번 돈세탁 자금과 관련성이 높아 보이는 거액의 BTC 거래가 HitBTC 거래소에서 집중 발생했다”며 “이들 조직이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다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수 거래소에서 BTC 환전, 돈세탁을 진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동아닷컴은 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 연계된 사이버 공격에 참여, 1억달러(119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친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을 제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해당 자금이 북한의 불법 미사일 및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돈세탁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오비 "스팀 커뮤니티 피드백 반영, 투표 철회 결정"]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스팀 커뮤니티에 보내는 서신'을 통해 "스팀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앞선 투표의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후오비 측은 "스팀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스팀잇과 트론 측은 우리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스팀 네트워크에 보안 리스크가 발생한다면 이는 후오비 사용자들의 자산을 위협하는 문제로 직결될 것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후오비는 스팀잇과 트론에 의견을 같이 하는 게 스팀 네트워크 전반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었다. 우리는 결국 모든 투표권을 커뮤니티에게 반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커뮤니티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팀 팀은 스팀잇을 인수하는 저스틴 선의 투표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해 소프트포크를 실시했다. 하지만 바이낸스, 후오비, 폴로닉스 등 대형 거래소가 투표 영향력을 이용해 스팀잇 관련 증인들을 상위 20위권에 진입시켰다. 이를 두고 저스틴 선이 거래소에 뇌물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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