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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톰 크루즈 손절’ 18살 딸 수리, 美 명문대 입학...앤디 워홀 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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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8살 수리 크루즈. 사진|영국 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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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1)와 케이티 홈즈(45)의 딸 수리 크루즈(18)가 미국 명문대 입학을 알렸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수리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 입학한다.

수리의 대학 입학 소식은 뉴욕 고등학교 친구가 찍은 틱톡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수리는 친구들과 함께 ‘스웨트셔츠 데이’(대학 입학이 결정된 날)를 기념해 빨간색 스웨트셔츠를 입고 자축 영상을 찍었다.

영상에서 수리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자 가슴에 흰색으로 적힌 ‘카네기 멜론’이라는 학교명을 가리키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함께 친구와 귀여운 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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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크루즈가 입학할 대학을 알렸다. 사진|틱톡


카네기멜론대학교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미국 명문대 중 한 곳이다. 1900년 기업가 앤드류 카네기가 설립했으며 미국 내 컴퓨터과학 및 AI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 유명하다.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자 12명,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26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모교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달 영국 데일리 메일은 수리가 패션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수리는 지난 2012년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의 이혼 이후 엄마 케이티 홈즈와 살고 있다. 톰 크루즈와는 2013년 이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홈즈는 사이언톨로지 종교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톰 크루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홈즈는 지난해 4월 매거진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내 딸이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게 보였기 때문에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은 딸을 보호하고 싶다는 것”이라며 “내가 수리의 엄마라서 매우 감사하다. 그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딸을 추켜세웠다.

톰 크루즈는 이혼 후 수리가 18살이 될 때까지 연간 4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와 모든 양육비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18살이 된 수리는 아빠의 성을 지우고 엄마 홈즈의 이름 일부인 ‘노엘’을 써서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뮤지컬에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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