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 日서 특허등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유럽과 일본 특허청에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JW크레아젠이 독자 개발한 '수지상세포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이다.

유럽은 주요 국가별 진입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개별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JW크레아젠은 자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약물전달기술(CTP)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를 개발한다.

수지상세포는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와 같은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항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JW크레아젠은 현재 임상 3상 중인 간암치료제(CreaVax-HCC)와 임상 1/2상 중인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글로벌 특허전략으로 수지상세포 치료제 분야 독보적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성공적 상업화와 기술이전과 같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