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천지 시설 폐쇄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신천지 종교시설 14곳을 추가로 확인해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폐쇄시설은 88곳으로 늘었다.
폐쇄시설은 교회 5곳과 함께 문화센터, 복음방, 사무실 같은 부속시설이 83곳이다.
전북도는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신천지 시설 명단에 있는 13곳과 도민 제보를 통해 1곳을 확인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폐쇄하고 집회 금지 행정처분을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내 신천지 신도 1만3천272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44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414명이 음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1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10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화 연결이 안 되거나 무응답 신도는 248명으로 전날보다 46명이 줄었으며, 전북도는 경찰 협조로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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