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과 40대 남성 확진
장덕천 부천시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부천에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이중 20대 여성은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여성은) 신천지 신도로 어머니가 2월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예배에 참석(확진자는 불참 진술)했으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1명은 40대 남성으로 약대동 두산위브트레지움에 거주한다”며 “대구를 방문한 친척과 접촉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 시장은 “현재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단계이다”며 “필요한 장소는 모두 소독하고 접촉자들은 격리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동선을 공개하겠다”며 “내일은 일요일이다. 최근 종교단체의 집회로 인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를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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