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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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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신도시 앞세워 유망 첨단기업 유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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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왕숙신도시를 내세워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는 최근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남양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기업 유치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내 위치한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201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5개국 300여 글로벌 파트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센터의 협력체계 구축은 조광한 시장이 직접 세일즈에 나선 결과물이다. 조 시장은 직접 센터를 찾아 왕숙지구(3기 시도시)를 첨단산업 기반 글로벌 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센터로부터 지원을 약속 받았다. 조 시장이 내세운 왕숙지구는 1지구(269만㎡)와 2지구(74만㎡)로 나눠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1지구에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남양주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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