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서울에서는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인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4명이라고 박원순 시장이 10일 오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구로구청장 등과 영상회의에서 시도간 역학조사 협조를 논의하면서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서울에서만 최소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인천 등을 포함하면 전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었다.
거주지별로 보면 구로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3명, 노원 2명, 은평 2명, 양천 2명, 경기도 광명시 2명이었고, 중구·금천구·경기도 부천시가 각 1명씩이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 있는지도 조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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