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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전북 내 요양병원·시설 신천지 종사자 104명 전원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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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병원·어린이집·유치원 신천지 종사자도 검진 예정

연합뉴스

전주 신천지 시설 폐쇄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신천지 종사자 104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진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천지 종사자는 전주 49명, 군산 15명, 정읍 13명, 익산 12명, 부안 4명, 완주 3명, 고창 3명, 남원 2명, 김제 2명, 순창 1명이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우선 검진받으며, 검진 완료 때까지 전화 연락 등 능동감시를 받는다.

검진 전에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를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자가격리된다.

전북도는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의 신천지 종사자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같은 방식으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신천지 신도 1만3천274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연락이 닿지 않는 13명을 제외하고 거의 마무리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 584명 가운데 1명이 양성, 539명이 음성을 받았다. 또한 3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추가 감염과 전파 차단을 위해 고위험 직종에 종사하는 신도를 특별관리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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