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신천지 아니다"…중대본 통보 11명 중 10명은 사직했거나 무직
다시 힘내서 '코로나19' 병동으로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통보한 요양시설 근무 신천지 교인·교육생 명단에서 현재 종사자는 요양보호사 1명뿐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날 해당 요양보호사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본인은 신천지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중대본이 통보한 11명 가운데 나머지 10명은 무직이거나 과거 시설에 근무했다가 사직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중 3명은 요양 시설에 근무 중이거나 그만둔 지난달 하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신천지 관련 교육센터 소속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1명은 신천지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중대본에 확인을 요청했다.
도는 사회복지시설 집단발병을 막기 위해 565개 생활 시설을 지난 9일부터 2주간 격리했다.
시설 종사자 9천539명과 입소자 1만7천122명이 시설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도내 23개 시설에서 지금까지 1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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