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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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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3~7세용 교육 콘텐츠 1500여편 이달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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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랜드 TV 홈스쿨’ 특별 개방

육아상담 콘텐츠도 200여편 제공

KT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이달 말까지 ‘올레 tv’ 키즈 콘텐츠 15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달 말까지 ‘키즈랜드 TV 홈스쿨’ 특별관을 열어 156개 주제로 구성된 37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인터넷(IP)TV 키즈 서비스 중 최다 규모인 3700여편 중 1500여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인기 콘텐츠 600여편을 공짜로 전환해 키즈랜드 출시 이후 가장 많은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키즈랜드는 주 이용자층인 만 3~7세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누리과정부터 영어, 독서, 생활습관, 신체놀이, 미술놀이 등의 영역으로 나눠 홈스쿨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주간 156개 주제 중 이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테마는 1위가 ‘우리집이 키즈카페’였고, 2위는 ‘예비 초등 국어&수학 홈스쿨링’, 3위는 ‘TV유치원: 미술놀이 베스트’였다.

기존에는 캐릭터·율동동요 같은 콘텐츠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누리과정 영역별 큐레이션과 요가, 발레, 태권도 등 문화센터형 콘텐츠 이용이 늘었다. 특히 우리집이 키즈카페 이용량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7.5배 증가했다.

또 KT는 예정보다 길어진 방학으로 고민이 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육아 상담과 휴식 보장 콘텐츠를 준비했다. 자녀들과 부딪치며 육아에 대한 조언이 절실한 부모들에게는 오은영·서천석 박사의 상황별 육아 상담 콘텐츠 2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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