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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오늘은 마스크 11시부터 판매합니다”…KT, 약국 통화연결음서비스 3개월간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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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고된 마스크는 품절되었습니다. 판매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125명에게 판매합니다.”

KT는 전국에 있는 2만300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링고비즈플러스는 고객이 가게에 전화를 걸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코멘트를 들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배경음을 선택하고, 200자 이내로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멘트가 반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후 공적 마스크를 판매 중인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달 17일부터 5월 말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기에 관계 없이 3~5월 서비스 이용금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향후 KT는 무료 제공 기간이 끝나면 일일이 약국에 전화를 걸어 서비스 지속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약사분들의 노고를 덜고, 고객분들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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