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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특파원 시선] 적막에 휩싸인 빛의 도시 파리,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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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전 국민 이동금지령 이틀째…비현실적인 침묵에 휩싸여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전 국민 이동금지령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지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파리의 명소들은 행인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했다.

전국에 슈퍼마켓과 약국, 주유소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음식점에 영업금지령이 내려진 데 이어, 필수 사유를 제외한 이동이 금지되자 평소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파리의 곳곳이 적막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