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다.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아카시아꿀,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지난 2017년 '꿀벌의 양봉산물로 만드는 건강한 요리' 책자를 발간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양봉산물의 효능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환절기, 우리 양봉산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 양봉산물의 효능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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