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147명…해병대 헌혈 간호사 확진

대구 경북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해외 확진자 유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경북 포항 해병대 장병들의 헌혈을 담당한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한 장병 90여 명도 격리됐습니다.

▶ 미국 7천만명 '외출금지'… 멕시코 국경 폐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 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돌파하자 멕시코와의 국경마저 폐쇄하고 7천만 명에 대해 외출금지령을 내렸습니다.

▶ 이탈리아·일본, 코로나 한국식 대응 모델 채택
이탈리아가 한국식 대응모델 연구팀을 가동하고 적극적인 검사 시스템 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도 드라이브스루에 이어 생활지원센터 도입을 긍정 검토하는 등 전 세계가 한국의 코로나 대응법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 김여정 "트럼프, 김정은에 코로나 방역 협조 친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 방역에 협조할 의향을전달했다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김경수 "9월 신학기제 검토해야"…"2주가 고비"
코로나19 여파로 4월6일 개학도 불투명하다는 여론 속에 김경수 경남지사가 미국과 유럽처럼 9월 신학기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개학 전까지 15일간 종교·실내체육·유흥 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해 달라고 강한 권고를 내렸습니다.

▶ 전국 맑고 포근…나들이객 마스크 꼭 착용해야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로 전국 유원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늘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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