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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펭수카드, 출시 한 달도 안돼 발급 2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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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KB국민 펭수 노리체크카드(펭수카드)’가 출시한지 약 한 달만에 발급 20만장을 돌파했다.

22일 국민카드는 지난 19일까지 21만1472장 발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26일 만이다.

조선비즈

펭하(펭수 하이)’ 포즈를 넣은 ‘펭카’ 버전(왼쪽)과, 펭수의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카드 디자인으로 사용한 ‘펭모티콘’ 버전(오른쪽)./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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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펭수의 별명에 걸맞게 2030 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의 76.3%를 차지했다.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0%, 40대가 13.3%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해 남성(24.4%)의 3배 이상 많았다.

발급 받은 카드 디자인은 ‘펭카’ 디자인이 ‘펭모티콘’ 대비 4.5배 많았다. 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를 차지, 오프라인 채널(11.0%) 보다 8배 높았다.

국민카드는 당초 발급 고객 20만명에 대해서만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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