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카드는 지난 19일까지 21만1472장 발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출시 이후 26일 만이다.
펭하(펭수 하이)’ 포즈를 넣은 ‘펭카’ 버전(왼쪽)과, 펭수의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카드 디자인으로 사용한 ‘펭모티콘’ 버전(오른쪽)./KB국민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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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펭수의 별명에 걸맞게 2030 세대가 전체 발급 고객의 76.3%를 차지했다.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0%, 40대가 13.3%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해 남성(24.4%)의 3배 이상 많았다.
발급 받은 카드 디자인은 ‘펭카’ 디자인이 ‘펭모티콘’ 대비 4.5배 많았다. 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를 차지, 오프라인 채널(11.0%) 보다 8배 높았다.
국민카드는 당초 발급 고객 20만명에 대해서만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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