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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창녕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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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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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22일 예년보다 빠른 해빙기를 맞아 언 땅이 녹는 시기 공사장 붕괴사고나 등반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빙기는 정확한 시기는 없지만, 낮 기온이 영상을 웃도는 2~4월에 일어난다. 기상청도 올해 3~5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리라고 전망했다.

이 시기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면서 잘린 땅이나 축대, 산 거로 상의 낙석 등 겨울 동안 얼었던 곳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공사장 주변 축대나 축대벽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 ▲한낮에는 빙질이 약해지므로 얼음 위 낚시 금지 ▲해빙기 도로 주행 시 안전거리 확보하기 ▲산행 시 샛길로 다니지 말고 안전시설이 갖춰진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최재민 서장은 "해빙기 기간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로 안전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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