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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대전서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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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환자 3명 충남대서 치료 시작

아시아투데이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가 병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환자들을 일부 수용해 치료한다.

대전시는 대구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된 코로나19 중증환자 3명을 21일 충남대학교병원(음압병상)이송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 중 일부 환자도 지역 가용병상에 추가 수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0여명의 환자 수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시는 충남대학교병원 측과 협의해 이날 우선 3명을 수용한 뒤 순차적으로 추가 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자 수송 시 안전체계가 완비된 구급차를 이용하는 등 수송과정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을 기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에는 세종시 13명, 경북도 5명, 대전국군병원 1명, 검역소 1명 등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20명과 대전시 확진환자 7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그동안 세종시 1명, 경북도 1명 등 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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