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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충주 8번 확진자 30대 딸도 '양성'…충북 36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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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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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충주에서 30대 여성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59)의 딸이다. 충북 확진자는 36명, 충주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호암동에 사는 B씨(33·여)가 이날 오전 2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1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딸로 아버지의 확진 판정과 함께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충주시는 B씨를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격리입원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앞서 B씨의 아버지 A씨는 지난 20일 받은 종합건강검진 흉부CT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 소견이 있어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호흡기 증상이 없었던 A씨는 지난 17일 발열증상이 있어 해열제를 복용하고 호전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아직 의심할 만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A씨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면밀히 진행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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