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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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리모델링할 때 총 사업비의 70%까지 연 1.5%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24일부터 노후 산업단지 낡은 공장의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신청과 상담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지원금은 500억원 가량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 조치다.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건축물인 공장들이 노후화가 심해 정비가 필요하나 사업비 마련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정부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안에서 낡은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동일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경우 부지매입과 공장건설을 위한 사업비에 대해서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문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1566-9009) 등으로 할 수 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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