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대구시 코로나 사망 총 72명…"인공호흡기 사용 중환자 40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0.3.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구=뉴스1) 양새롬 기자,정재민 기자,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더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71번째 사망자는 84세 여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만성신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4일 기침가래가 있었고 11일 대구 가톨릭대학교 병원에 내원에 코로나 검사에 확진됐다. 지금까지 치료하시던 중 21일 8시35분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김 단장은 "72번째 사망자는 68세 여성으로 기저질환으로 사지마비와 고혈압, 뇌출혈이 있었다"며 "2월28일 김신요양병원 입원 중에 코로나 확진자에 노출돼 격리중 검사해서 음성판정이 나왔다. 6일 가래가 늘어나 다시 검사했을때 양성판정을 받았고 17일 파티마병원에 전원돼 CT에 폐렴이 있고, 치료 중 21일 13시09분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중환자로 흔히 분류되는 인공호흡기 사용은 40명으로 아직 쉽게 줄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당분간 중환자들은 계속 있을 것"이라면서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까지는 9명 계신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단장은 "시간이 생기면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현재 타지역에 갈 필요 없이 대구 지역 내에서 다 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flyhighro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