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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광주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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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65억원 투입…지역혁신프로젝트 등 15개 사업 추진

고용창출 1030명, 기업지원 151개사, 인력양성 291명 등 기대

무안/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시동을 건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지자체가 일자리사업을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사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국비 48억5000만원, 지방비 16억5000만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과 함께 시행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12개, 일반사업 3개 등 총 15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지역혁신 선도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국비 38억8000만원을 확보해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방비 13억6000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52억4000만원 규모로 ‘이중위기(대표산업·인재유출) 선제 대응’ ‘수요-공급 균형기반 일자리창출’ ‘주력산업 융합 트랜스포메이션’ 등 3개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3개 프로젝트는 △미래자동차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 △IoT-Air 가전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좋은 중소기업발굴 인증 및 구직자 매칭 지원 △대표산업 상생일자리 확산사업 △일자리 평가분석 및 고용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 지원사업 △창업지원 브릿지형 벤처상품 개발 지원 △청년일자리 통합전달 체계구축 △시장선도형 공기산업육성 기업지원 등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상공회의소, 광주디자인센터, 지역고용정책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공기안전원 등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10개의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교육 사업인 일반사업은 △광주 의료기기산업 소재부품 개발 인력 양성 △디지털 맞춤형 보철물 디자인/제조공정 전문 기공 인력 양성 △입원아동 전문케어 서비스 구축 및 인력양성 등 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남부대, 보건대, 광주여대 등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 1030명, 기업지원 151개사, 인력양성 291명 등의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가전 등 대표산업 위기에 선제대응하고, 노동시장 불균형 해소가 가능한 수요와 공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창출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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