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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영남대 경산시동창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으로 나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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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홍정근 영남대학교 경산시동창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동창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 열지 못한 동창회 비용을 코로나19 행복도시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청년봉사단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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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매년 열리던 동창회, 향우회 등의 모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남대학교 경산시동창회(회장 홍정근, 경북도의원)도 코로나19 사태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최근 이 단체는 동창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취소했다.

지난 19일 영남대학교 경산시동창회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동창회 행사 비용을 코로나19 행복도시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청년봉사단(단장 이용욱)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홍정근 회장은 “코로나19로 동창회 행사를 못하는 것을 대신해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를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성금 기탁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창회 차원에서 지역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 경산시동창회는 경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졸업생 150여명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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