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하이트론 로고

하이트론 주가가 거래재개 후 상한가로 치솟았다.

하이트론은 20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트론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하이트론의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된 바 있다.

정지 사유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한 때문으로, 한국거래소는 하이트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급등하는 등 투자 유의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으로 단계별로 시장경보종목을 지정한다.

하이트론의 최근 주가는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자금 조달 소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하이트론은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 전환사채는 원앤리치, 어드밴스, 위드윈투자조합72호 등에게 각각 100억원씩 인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