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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성남 은혜의강 교회 3차 감염…교인의 직장동료 부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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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신도와 접촉한 남편 확진 이튿날 아내도 양성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행했다.

연합뉴스

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에 사는 A(36세 여성)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남편(용인 28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낮 12시 10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A씨의 병상배정을 요청했으며,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A씨의 남편은 성남시 34번째 확진자(은헤의강 신도)의 직장동료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코막힘 증상이 나와 20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됐다.

은혜의강 신도를 기점으로 보면 A씨는 남편에 이어 3차 감염자가 된다.

용인시에서는 지금까지 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2·4·7·17번 환자가 퇴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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