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5월8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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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정부 연구개발(R&D) 국정기조인 ‘사람중심 연구환경’ 정착을 위해 대학·출연연을 대상으로 연구자의 연구활동에 대한 연구지원부서의 지원역량을 평가하는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를 올해부터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기존 대학·출연연의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어 온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대폭 개편한 것으로, 대학·출연연의 연구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연구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평가항목은 기존 연구비 관리체계의 충실성 중심에서 연구지원 서비스 만족도, 연구지원조직의 역량, 연구자 처우개선 정도, 연구윤리 관리의 적절성 등 연구행정 전분야로 확장된다.
평가목적 전환, 평가항목 등에 관하여는 지난해 대전(9월 26일), 서울(10월 1일) 두 차례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최종계획을 확정(12월 18일)한 후 올해 초(1월 7일) 대학?출연연 등 평가대상기관에 공문으로 통지한 바 있다.
출연연 등 42개 기관은 의무대상이고, 대학은 신청기관에 한해 평가가 실시되나 기관별 간접비 비율을 산출 받으려면 필수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
23일 신청 공고 시부터 5월8일 오후 6시까지 KISTEP으로 평가신청서, 자체평가보고서 및 증빙자료가 제출되면, 연구현장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 평가결과가 확정된다.
최종 평가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공개되며, 202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기관별 간접비 비율 산출시 가감사항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평가계획 및 자체평가서 양식 등 관련 자료는 KISTEP 홈페이지(www.kistep.re.kr) 및 NTIS(www.ntis.g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문의(043-750-2520, 2616)도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이석래 평가정책국장은 “이번 평가를 시발점으로 연구자는 연구결과에 책임지고 연구기관은 연구행정을 책임지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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