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D-24 총선] 울산 울주군 강길부 의원 5선 도전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지난 2019년 3월1일 삼일운동 기념식 행사장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에 지역구를 둔 강길부 국회의원이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다시 오픈, 5선 도전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강 의원은 평소 페이스북 등 SNS(사회적 관계 통신망)를 운영하지 않다가 출마 시점에 맞춰 이를 운용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이 같은 전례를 본다면, 강 의원은 이번주초에 5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의원의 측근도 지난주중에 언론매체에 “곧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는 얘기를 흘려왔다.

1942년생으로 팔순을 앞둔 강 의원은 최근 눈에 드러나는 행보를 보이지 않아, 지역에서 불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 등 정당 후보들 입장에선 강 의원의 출마 여부가 선거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 사안이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강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되자 후보자 등록 신청 시작일(3월24일)을 이틀 앞두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 여유있게 정당 후보들을 따돌리고 4번째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 등록일은 선거일 20일 전인 26일부터 27일까지다.

울주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전 관세청장, 미래통합당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이미 최종 공천을 받고 밑바닥 표심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진복 울주군당협위원장과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신장열 전 울주군수, 무소속 전상환 나누우리행정사 대표 등이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 의원까지 포함하면 6명이 난립하게 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