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국민의당 비례 26인 발표…1번 '코로나 극복' 간호부원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철수 의료봉사한 '계명대 동산병원' 최연숙 간호부원장 1번

이태규·권은희 각 2·3번…"안철수와 함께한 활동가 의지도 담아"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민의당이 22일 21대 총선 비례대표 최종 추천 후보자 26명을 확정하고 이들의 순번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Δ국민 안전 현장에서의 헌신성 Δ청년세대의 창의성과 참신성 Δ여성·교육 문제 전문성 Δ사회적 약자 목소리 반영 Δ정치혁신 활동 등 기준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례 1번은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차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안철수 대표가 의료봉사를 한 곳이다. 국민의당은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비례 10번)도 같은 취지로 후보자 확정됐다.

안 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을 옮겨온 이태규 전 의원과 권은희 의원은 각각 비례 2번과 3번에 이름을 올렸다. 현 지도부인 김경환 최고위원은 비례 12번에 배정했다.

그 외에도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비례 6번) 김윤 서울시당위원장(비례 8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비례 16번) 등 주요 당직자들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양당 기득권과 싸우며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개척하고 확장시켜 나갈 보다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정치인 안철수와 올곧게 함께하며 정치혁신의 길을 걸어온 정당 활동가들의 의지와 뜻도 담았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비례 4번), 김예림 국민의당 부대변인(비례 9번), 정수경 장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비례 13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비례 14번)이 청년 후보로 추천됐다.

'일하는 엄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후보들로는 최단비 원광대 교수(비례 5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사장(비례 7번), 박재영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비례 19번)이 나섰다.

가난과 장애를 이겨내고 사회적 약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비례 12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비례 15번)가 추천됐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로는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비례 20번)와 김경환 최고위원(비례 12번), 교육 전문가로는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비례 11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비례 17번)이 꼽혔다.

다음은 26인의 비례대표 최종 추천 후보 명단.

Δ1번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Δ2번 이태규 전 의원 Δ3번 권은희 의원 Δ4번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Δ5번 최단비 원광대 교수 Δ6번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Δ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Δ8번 김윤 서울시당위원장 Δ9번 김예림 당 부대변인 Δ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 Δ11번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 Δ12번 김경환 최고위원 Δ13번 정수경 장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Δ14번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Δ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Δ16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Δ17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Δ18번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Δ19번 박재영 바른미래당 과천의양 지역위원장 Δ20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Δ21번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Δ22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Δ23번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Δ24번 장석환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사무처장 Δ25번 박삼숙 전 인천서구의회의원 Δ26번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seungh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