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로 통행 끊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경 다리 |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단기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같이 밝히며 이 조처가 오는 23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노동허가증을 소지한 의료, 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자에 한해 입국을 허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2명이다. 전날에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3일간 싱가포르에서 나온 신규 확진 사례의 80%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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