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제18대 구자영 신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상호경례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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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구자영 신임청장이 취임했다.
남해해경청은 20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구 제18대 청장의 취임식을 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참석 없이 과·계장급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PC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취임식을 지켜봤다.
구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적·지리적으로 해양경찰과 깊은 인연이 있는 부산에서 바다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대한민국 바다의 주권 수호와 안전을 남해해경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직원들에게 "해양경찰법이 시행되면서 해양경찰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수준이 높아진 만큼,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취임식 이후 구 청장은 종합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을 청취하고 관내 주요 현안을 살피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신임 구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호쿠 대학에서 정보과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 한 뒤 해양경찰청 대변인을 거쳐 평택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전담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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