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옮기고 있다. 20.3.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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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93세 할머니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참좋은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한 A씨(93·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9일 서울 서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폐렴증상이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아 왔고 13일간의 집중치료끝에 완치 판정을 받아 21일 귀가했다.
A씨는 치매 증상은 있었으나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에는 이날까지 5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9명이 사망했으며 177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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