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존슨 英총리 “2주 후 영국 공공의료 포화상태 도달할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공공의료시스템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이르면 2주 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포화상태에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전날 저녁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강력하고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불과 2~3주 정도 지나면 이탈리아처럼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탈리아는 훌륭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의사와 간호사들이 (코로나19로 폭증한) 수요에 완전히 압도당하고 있다”면서 “영웅적이고 국가적인 집단적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NHS는 (이탈리아와) 비슷하게 압도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