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 In this Feb. 5, 2018, file photo, the seal of the Board of Governors of the U.S, Federal Reserve System lies embedded in the floor at the Marriner S. Eccles Federal Reserve Board Building in Washington. (AP Photo/Andrew Harnik, File) /뉴시스/AP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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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중에는 양적완화(QE)의 지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연준은 “시장의 순조로운 기능을 돕기 위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며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와 재정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시행됐던 자산유동화증권 대출창구(TALF)'도 포함됐다.
CNBC는 이번 부양책 규모가 3000억달러로 연준은 또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실시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으로 범위를 확대하게됐다.
연준의 부양책 발표 소식에 23일 미국 증시는 동부시간 오전 8시46분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1.9%, S&P500 선물이 2.1% 상승했으며 나스닥도 2.6% 올랐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피터 북바르는 투자노트에서 “우리는 다시 무기한 QE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5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2000억달러 규모의 MBS 매입을 발표했던 연준의 이번 발표는 역대 가장 적극적인 시장 개입이라고 CNBC는 전했다.
MUFG 유니온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연준의 정책은 현재 추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한 수준이라며 대출만이 아닌 적극적인 매입을 통해 무제한 QE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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