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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주진형 "음주운전 등 논란의 판단은 국민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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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자랑스런 일 아니지만 대단한 결격사항 아니라고 생각"

"열린민주당 친문·친조국 맞는 면도 있고 틀린 면도 있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주진형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25일 음주운전과 아들 국적 포기 논란과 관련해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대단한 결격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판단은 당원이나 국민이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진형 후보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6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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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비례후보 추천 경선 참가자 공개 및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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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음주운전은 옛날에 한번 저녁때 한 잔, 두 잔 천천히 마신 뒤 음주운전 측정을 했는데 수치가 0.05%였다”며 “잘한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후보는 열린민주당의 당색이 친문(친문재인)과 친조국 프레임으로 규정된다는 의견과 관련해 맞는 면도 있고 틀린 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열린민주당에 친문, 친조국 얘기를 하는 것은 전체적인 과정에서 빠뜨리는 것이 있다”며 “저도 사실은 열린 경선의 순위가 어떻게 결정될지를 전혀 몰랐다. 그런데 그 결과에 의해서 남자의 경우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등을 하고 2등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한 결과는 투표에 참여한 사람의 중의를 모은 결과일 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개혁 쪽에 있는 분들이 참여를 많이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목소리 안에서 꼭 친문, 친조국만 있는 것 아니다”라며 “결과적으로는 많은 사람이 예를 들면 금천구에서 어떤 의원이 경선에서 떨어졌는데 그 경선의 대상자는 강서구 주민들이었다. 물론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참여를 많이 했겠지만 압도적인 숫자로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이 이겼다”고 설명했다.

또 “당원이 뽑은 후보를 갖고 국민이 어떻게 인정하느냐에 따라 의석수가 정해지는 아주 단순한 과정을 우리는 빼먹고 자꾸 누가 후보로 나왔느냐만 갖고 이야기를 한다”며 “일부는 친문, 친조국적인 분들이 대거 참여해 그분들을 1, 2위로 올려놓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제가 3위가 됐다는 뜻은 친문, 친조국이 아닌 분들도 대거 참여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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