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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포병부대 훈련 지도 후 3군단에 친필을 수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한 노동당의 양대 핵심 조직인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가 최근 포사격대항경기에서 우승한 인민군 서부전선대연합부대 제3군단 포병대대를 축하 방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이 그제 포사격대항경기에서 우승한 포병대대를 축하방문했으며, 당 중앙위 간부들이 "명포수 대대의 영예를 지닌 군인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당 중앙위 간부들이 "구분대 지휘관, 병사들 앞에서 격려 편지를 읽어주고 포병들의 자랑도 들으면서 혈연의 정을 두터이 했다"면서, 많은 원호 물자를 포병들에게 전달하고 군인 가정도 방문해 군인가족들을 고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당의 양대 핵심조직인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이 단체로 군부대를 찾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들인 제3군단과 제4군단, 제8군단 산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현지지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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