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투코리아가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국영 제철소인 Emirates steel LLC에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 설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비투코리아는 지난 2019년 Emirates steel 현지 방문 이후, 제철소 안전담당 부서와 꾸준히 논의해온 결과 올해 상반기 궤도주행로봇의 레일 시스템 설치 공사를 시작해 제철소 내부 변전소 지하에 재난예방로봇을 설치할 예정이다.

각종 고압 전력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대규모 간척지에 건설되어 있는 현지 제철소의 조건상 변전소 지하실에 계속적으로 해수침수가 발생하는 열악환 환경에서 비투코리아의 파이프봇은 내부 온도와 영상, 습도, 이산화질소 농도 등 내부 환경을 실시간 감시, 전송하여 제철소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레일로봇에 기반한 자동화재감시 시스템인 파이프봇은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정보 학습력을 키우며, 변전소 내부 열영상,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을 24시간 순찰 감시 후,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각종 정보를 전송하여 사전 위험예측 기능은 물론, 신속한 위기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에 따라 금번 재난예방로봇 설치로 Emirates steel LLC는 2008년 신일본제철 화재와 같은 커다란 피해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제철소 내부 변전소의 특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파이프봇 설치 이후, Emirates steel LLC 전체의 재난예방로봇 및 자동화재감시 시스템이 확대 구축될 예정이어서, 만약에 있을 위험 상황 시 담당자들과 유관기관에 실시간 알림이 전송되어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비투코리아 담당자는 "자동 화재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빅데이터 기반 정보를 학습하여 보다 정확한 제철소 내 변전소에 대한 24시간 순찰감시 시스템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