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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광양시, 마스크 무상공급 타 지자체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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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21만 매를 26일부터 읍면동을 통해 전 가구에 3매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적 판매처 마스크 공급 물량 80% 확대로, 민간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광양시의 전 가구 대상 무상 공급 사례는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마스크 14만 매를 확보해 세대별 2매씩 지급한 바 있다. 따라서 세대별 5매 총 35만 매를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약국, 마트 등에서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소외계층과 대민 접촉이 많은 운수업 종사자, 우체국 집배원, 식당 종사자, 일반보험 종사자 등을 파악하여 지속해서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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