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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울산, 20대 미국 유학생 코로나19 추가 확진…3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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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로나19 브리핑중인 송촐호 울산시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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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의 해외입국 자진신고자 중 미국 유학중 귀국한 20대 여성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학생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미국 뉴욕에서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여성·21)가 26일 오후 39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거주중이던 A씨는 귀국 후 24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5일과 26일 2차례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건강은 양호한 편이며, 울산대병원 읍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A씨의 귀국 이후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부모와 남동생 등 가족 3명을 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해외입국 자진신고자 776명 중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모두 미국 유학생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추가 동선을 파악하는 즉시 방역소독과 접촉자 파악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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