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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리스케일, 구글·MS와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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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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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컴퓨팅(HPC) 제공 기업인 리스케일(Rescale)은 구글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 키트를 연구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에 무상으로 HPC 자원과 리스케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스케일 측은 IT팀이 없는 연구자도 리스케일을 통해 클라우드를 즉시 이용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 및 제약 업체들은 기존에도 신약을 개발,승인하는데 HPC를 이용했지만, 클라우드 기반 환경은 대규모 연산을 더욱 빠르게 처리하고 연구속도를 높이며 협력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턴키 플랫폼을 통해 온프레미스 슈퍼컴퓨터 유지 보수 부담을 절감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MS 헬스의 그레그 무어 부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해답을 찾기 위해 리스케일과 힘을 합쳤다'며 '연구자와 조직이 새 치료법과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서 애저 슈퍼컴퓨터의 가용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리스 푸어트 리스케일 CEO는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자들이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끊임없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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