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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7일은 `서해 수호의 날`…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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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를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27일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참전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 여야 지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기념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많이 축소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처 측은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토수호의 의미와 전 국민의 코로나 극복의지를 담아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영하함 함장이 '선배 장병 뒤를 이어 서해를 수호하겠다'는 다짐의 글을 낭독한다.

또 유가족 대표가 서해 55 용사를 상징하는 55송이 국화 꽃바구니를 헌화한다.

서해 수호 55 용사는 천안함 전사자 46명과 해군 특수전여단 한준호 준위,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2명 총 55명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피격 10주기인 지난 26일 "새로 건조되는 2500톤급 한국형 호위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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