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인 입헌민주당 스기오 히데야 의원은 오늘 일부 언론에 이런 사실이 보도된 점을 지적하며 아베 총리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지인과 함께 모임을 갖고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은 인정했지만 모임 자체는 개인 레스토랑에서 열린 것이라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키에 여사의 이런 행동은 친구 부부가 정부 땅을 싸게 살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모리토모 학원'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무원 가족이 최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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