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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보성군 ‘코로나19 극복’ 추가경정예산 557억 원 긴급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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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두고 편성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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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2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응 방안을 담은 557억 원 규모의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보성군의회 의결을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보성군 예산 규모는 총 5490억 원이 됐으며, 군민 건강 보호 및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에 필요한 예산들이 담겨있어 ‘군민 안전’ 추경이라 평가받고 있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극복 사업비 144억 원, ▲재난대응시스템 강화 423억 원, ▲선제적 경기 대응을 통한 민생경제 지원 187억 원, 불확실한 경기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 891억 원, ▲저소득층 소득기반 확충 66억 원, ▲청년들 일자리 사업 18억 원,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사업 3억 원, ▲농어업 및 농가지원을 위한 농림 해양수산 분야에 170억 원, ▲소상공인 코로나19 대책 공공요금지원 6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건강 보호, 군민 안전 선제 대응, 지역경제 활력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밝히고 “전 행정력을 동원 편성된 예산이 조기에 집행되어 군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경기 부양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추경 편성이 군민건강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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