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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4·15총선 울산 후보 중 김기현 재산 67억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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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재산 2위 임동호 5년간 1억2011만원 체납

뉴스1

4·15 총선 울산 출마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김기현 (남구을) 후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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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4·15 총선에 출마하는 울산 후보자 28명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기현(남을·61) 후보가 가장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마감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5 총선 후보자 등록정보에 따르면 김 후보는 67억21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는 또 재산세 8192만원과 소득세 7억5876만원을 납부해 세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임동호(중구·51) 후보가 30억5433만원을 , 미래통합당 서범수(울주군·56) 후보가 24억3650만원을 각각 신고해 2,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심규명(남갑·54)·김영문(울주·55), 미래통합당 이채익(남갑·64)·박대동(북구·68), 민생당 강석구(남갑·59)·김도현(북·58), 정의당 김진영(북구·55), 무소속 전상환(울주군·58) 후보 등이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무소속 박영수(북구·51) 후보가 -8000만원을 신고해 울산에서 가장 가난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노동당 하창민(동구·47),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남을·66) 후보의 재산이 각각 1359만원과 1585만원으로 2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하 후보는 소득세로 5만원을 내 세금을 가장 적게 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기현 후보에 이어 소득세와 재산세 등 4억2813만원을 납부한 김영문 후보가 재산 2위인 임동호 후보를 따돌리고 세금납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도현 후보가 3억410만원을, 심규명 후보가 2억6572만원, 강석구 후보가 2억6032만원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억대로 재산 2위에 오른 임동호 후보는 불과 4505만원의 세금만 납부한 데다 지난 5년간 체납세액도 1억201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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