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확진자 2명은 A(39)씨와 B(34·영국인)씨이다. A씨는 부여군 규암성결교회 관계자로 지난 24일 확진된 부여 1·2번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이 교회에서 열리는 예배에 매주 참석해왔다. 해당 교회 교인은 총 350명이며, 지난 주말 부부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은 190명 정도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A씨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지만 당시에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이자 재검사를 받았다.
영국인 B씨는 프랑스 파리를 거쳐 지난 25일 입국해 부여에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동행자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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