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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새책]내게는 홍시뿐이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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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내게는 홍시뿐이야

어른들의 파산선고 후 홀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열여덟 살 ‘아란’의 독립기. “인간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닮아가기 마련”이라고 말하는 아란은 자신의 방을 닮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가난한 이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연대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김설원 지음. 창비. 1만3000원

경향신문

인형

한 세기에 걸쳐 영화와 뮤지컬로 변주된 고전 <레베카>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집. 모리에가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에 걸쳐 쓴 13편의 초기 단편을 모았다. 표제작 ‘인형’은 대담한 상상력과 스산한 필치로 모리에의 서스펜스 세계를 보여준다. 변용란 옮김. 현대문학. 1만4000원

경향신문

망자들

헤르만 헤세 문학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2016년 장편으로 국내 초역이다.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망자들’의 여정을 기묘하게 그려낸다. 1930년대 일본과 독일을 배경으로 실제 벌어진 역사적인 사건들과 가상을 넘나든다. 김태환 옮김, 을유문화사. 1만3000원

경향신문

복서

무엇이든 부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주인공이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 분별없이 힘을 사용할 때 주변의 것들은 사라지고 그는 외로운 존재가 된다.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하산 무사비 글·그림. 이승민 옮김. 고래뱃속. 1만3500원

경향신문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추리소설가인 주인공 ‘래티머’는 시신으로 발견된 스파이 ‘디미트리오스’에게 흥미를 갖게 되고 유럽 곳곳의 온갖 범죄에 개입한 그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현대 스파이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 작가 에릭 앰블러의 대표작이다. 최용진 옮김. 열린책들.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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